단식 8일차다.
일시 | 차수 | 몸무게 | 감소폭 | 누적 |
2024-07-22 | 1일차 | 127kg | - | - |
2024-07-23 | 2일차 | 125.2kg | 1.8kg | 1.8kg |
2024-07-24 | 3일차 | 122.8kg | 2.4kg | 4.2kg |
2024-07-25 | 4일차 | 121.6kg | 1.2kg | 5.4kg |
2024-07-26 | 5일차 | 120.2kg | 1.4kg | 6.8kg |
2024-07-27 | 6일차 | 118.7kg | 1.5kg | 8.3kg |
2024-07-28 | 7일차 | 118.2kg | 0.5kg | 8.8kg |
2024-07-29 | 8일차 | 117.2kg | 1.0kg | 9.8kg |
1. 오늘 요약
- 물, 영양제, 젤리스트로우 4개, 제로 콜라/사이다 1캔씩 먹었다.
- 14일 단식의 예상 감량 킬로수였던 10kg(반올림)을 조기에 달성했다.
2. 특이사항
- 아래 더보기는 변에 관한 이야기이니 궁금하신 분들만 펼쳐 보시라
더보기
평소처럼 물 변을 봤는데 변기의 내용물을 보니 약간의 형태를 유지한 변도 함께 나왔다.
아마 장 속에 있던 묵은 변이 아닐까? 추측해 본다.
- 여전히 몸에 기운은 없지만 최소한의 활동만 하다 보니 크게 무리는 없는 것 같다.
- 배가 미칠듯이 고프진 않은데 내가 알고 있는 그 맛이 계속 머릿속을 부유한다.
- 먹고 싶다는 욕구만 존재하게 된 걸까?
- 잊고 있었던 감량의 계기가 있었는데 불현듯 떠올라서 함께 적어본다.
나는 외출 전에 항상 애플워치와 반지를 차고 나가는데 문제가 발생했다.
손가락에 살이 쪄서 반지가 숨통 조이듯이 조이는 것이다;;
그때 당시 꽤나 충격을 받았었고 오늘 문득 그게 떠올라 다시 반지를 껴보니 잘 들어가서 기분이 좋아졌다.
여담으로 8일 단식 중 살이 빠졌다는 느낌은 크게 들지 않지만 얼굴 쪽은 확실히 붓기가 많이 빠져 보이긴 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