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영 강습 사전 준비하기
안녕하세요 차니에요!
이번 달에 수영 수강 신청한 게 당첨되어서 다음 달부터 수영을 배우게 됐는데요.
강습을 가기 전에 구매한 제 장비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~.~
실내수영장 복장은 수영장 by 수영장이라고 하는데요.
아마 이 정도면 실내수영장 평균 아닐까 싶습니다.
래쉬가드로 살을 숨기고 싶었지만 제한 품목이라 쩔수가 없네요 🥹
쿠팡에서 구매한 수영 물품들이 도착했는데요.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소개할게요 :)
수영 가방
수영은 물에 젖는 게 디폴트니까 방수가 되는 가방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샀습니다.
그렇게 많이 넣진 않을 거 같아서 용량은 생각 안 하고 샀는데 생각보다 크네요 ㅋㅋㅋ
사진에 보이는 건 반정도 접은 거고 맘먹고 채우면 한 가족 분량도 가능할 것 같아요.
암튼 여기에 수모, 수경, 바지 등 젖을 수 있는 친구들을 넣어 다닐 예정입니다.
앞에 포켓도 있어서 지갑이나 핸드폰 넣기도 용이할 것 같아요.
수모
수모에 종류가 많더라구요. 실리콘, 스판, 매쉬... 등
대표적으로 제일 많이 쓰는 게 실리콘인 것 같아서 실리콘으로 샀습니다.
각각의 장단점이 있는 거 같긴 한데 대표적이라니까 일단 구비해 두었습니다.
수영 후기를 보니 수모가 찢어질 수 있어서 여분으로 몇 개씩 더 들고 다닌다고들 하더라고요.
그래서 킵스위밍 캘리포니아 실리콘 수모 1개, 아로파오 실리콘 수모 1개(아직 안옴)로 수모를 구매했습니다.
수경
수영이 처음이니까 일단 싼마이로 구매했습니다. 나중에 필요하면 더 좋은 거 살 것 같아서요.
수경은 패킹/논패킹, 미러/노미러라는 용어가 있더라구요.
패킹은 고무가 눈가에 착 달라붙는 형식이고 미러는 선글라스처럼 렌즈 밖에서 비치는 거였습니다.
패킹/미러 추천이 많아서 적당히 인지도 있는 피닉스 프리미엄 미러 수경 PN 702M를 구매했습니다.
디자인은 굉장히 모던하고 착용감도 좋았습니다!
수영 바지
삼각은 수치스러우니까 생각도 안 했고 숏사각 vs 5부 중에 생각 중이었는데요.
숏사각은 입고 벗기 편하다고 하더라고요. 저는 처음이니까 5부로 갔습니다.
기성품은 맞는 사이즈가 없어서 빅사이즈 파는데서 구매했어요 ㅠㅠ 제품명은 어라이즈입니다.
입어보니까 촥~ 달라붙는 게 딱 좋더라구요. 허리끈도 있어서 수영 중에 내려갈 일도 없을 것 같구요.
마치며
이렇게 수영 강습 전 장비 준비를 마쳤습니다.
다음 주부터 저도 수린이가 된다니 벗고 하는 운동이라 조금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만 설레는 마음이 더 크네요.
무언가를 새로 배운다는 건 늘 즐거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.
다음 주에 수영 강습을 마치고 후기로 다시 돌아올게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