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/단식 일기

단식 후 보식 #3

차니 ☻ 2024. 8. 3. 20:52
보식 3일차 몸무게 변화 (누적 -0.7kg)

오늘은 보식 3일차고 여자친구를 만나 외식을 했다.
이번 주 월요일 이후로 변을 못 봤다.
보고 싶다, 변...!

점심

칼만두국

사진에 보이는 정량에서 1/3 정도 먹었다. (만두 1개, 면 조금, 국물)
배가 불러서 스탑 하려고 할 때쯤, 귀가 안 들리고 식은땀이 쏟아지기 시작했다.
심리적인 요인인지 뭐 어떤 신경계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어렸을 때 부터 채혈할 때 주로 있던 증상이었다.
진짜 쓰러질 것 같아서 앉은 자리에서 이 악물고 버티니 조금 나아져서 계산하고 나왔다.
혹시 이유를 아시는 분은 댓글로 남겨주시길...

저녁

오겹살과 버섯구이

명이나물과 쌈무에 오겹살과 버섯을 구워 먹었다. 물론 밥은 먹지 않았다.
지금까지의 보식 음식 중 가장 많이 먹었고 맛있었다.

마치며

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몸이 많이 안 좋아진 것 같다.
보식이라지만 에너지를 빠르게 보충해줘야 할 것 같다..